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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훈

SRT, 나눔 키오스크 운영…"소액기부 문화 활성화 기대"

케이씨티·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 체결

2023-08-0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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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이 지난 2일 민간·공공기관 간 ESG 협력 체계 구축과 사회적 가치 창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수서역에 나눔 키오스크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에스알과 케이씨티는 이날 민간과 공공기관이 손잡고 개발한 나눔 키오스크를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과 함께 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세 기관은 운영·관리·기부 등 전문성을 활용해 나눔 키오스크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모금된 기부금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날 수서역에 공개한 나눔 키오스크는 소액기부 문화 촉진에 기여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부자들이 나눔 키오스크의 대형화면 중앙에 신용카드 등 결제카드를 긁으면 아동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영상과 함께 1000원이 기부돼 쉽고 재미있게 기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부자가 악기를 연주하는 기분과 함께 기부금이 어린이들에게 악기와 레슨 지원을 위해 사용되는 간접 경험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나눔 키오스크를 통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민간·공공기관 협력으로 ESG 실천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에스알은 지난 2일 수서역에서 ESG 기반 사회공헌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서역에 SRT 나눔 키오스크를 공개했습니다. 사진 왼쪽부터 이아진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관장, 황현주 에스알 전략기획본부장, 이규현 케이씨티 대표이사.(사진=에스알)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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