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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ESG 프로젝트…몽골 나무심기 1억원 기부

2023-07-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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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젝트 활동에 나섭니다.
 
가요계에 따르면 이 전 총괄 프로듀서는 최근 몽골 정부에 '재난 피해 복구 나무심기 기금' 명목으로 1억원을 기부했습니다. 몽골 정부는 이 프로듀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이 전 프로듀서는 자신이 회장 및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블루밍 그레이스'를 통해 '탄소 중립을 위한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애초 이 프로젝트 차원에서 오는 23일 몽골에 1000그루의 나무를 기증하고 오프라인 캠페인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몽골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 재난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축제성 행사들이 취소됐고, 캠페인을 중단하는 대신 기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블루밍 그레이스는 이 전 프로듀서가 SM에 몸담고 있을 때부터 강조한 '문화 기술(Culture Technology·CT)'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업체였습니다.
 
앞서 그는 "세계가 함께 하는 음악의 세상은 기술과 음악의 접목이어야 한다"고 줄곧 밝혀왔습니다. 지난 2월 '한국·몽골(한·몽) 경제인 만찬'에서 '케이팝(K-POP)과 한류의 미래 지구를 위한 역할'에 대해 기조연설 당시에도 "'나무를 심고 지구를 살리는 뮤직페스티벌과 캠페인'이 몽골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해외를 중심으로 K팝 관련 사업을 연계시킬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한-몽골 경제인 만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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