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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원

박광온 "'확장적 통합'으로 총선 승리…'경제도 민주당'"

첫 취임 일성 "지지 철회·온건 성향 국민까지 모실 것"

2023-05-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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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윤혜원 기자]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담대한 변화와 견고한 통합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대한민국의 긍지를 회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원내대표직 취임 후 처음 주재하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올해 민주당의 목표와 방향은 확장적 통합”이라며 “확장하고 통합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고, 나라와 국민께 도움이 되는 일을 찾고 또 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지자들만으로 선거에서 이길 수 없고 반사이익만으로도 이길 수 없다”며 “우리 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거나 온건 개혁 성향의 국민까지 모셔올 확장적 통합의 비전을 준비하고 일상적으로 발표해나갈 것”이라는 구상을 전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에 대해 “확장성 싸움이 될 것”이라며 “확장성은 유능함에서 나오고 유능함은 정책에서 비롯된다. 확장성의 관건은 가치와 비전과 정책”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경제 정책의 중요성을 들며 “경제도 민주당이라는 평가를 얻도록 노력하겠다”며 “민주당의 가치를 바탕으로 더 큰 민주당으로 확장하도록 원내대표단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전세사기 대책과 관련해서는 “피해자의 고통을 생각한다면 허비할 시간이 없고 사회적 재난 앞에 정치적 입장은 다를 수 없다”며 “전세사기 피해지원 대책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여야 정책 과제로서, 이를 정치복원 시작점으로 삼기를 정부여당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김한규 신임 민주당 원내부대변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박 원내대표가 강조한 통합에 대해 “통합 자체가 목적이라기보다 목적 자체는 내년 총선 승리”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 어떤 과제가 중요하냐고 했을 때 당 내부의 통합이라고 판단한 것”이라며 “의원만이 아니라 당원과 지지자들 간의 다름을 인정하고 공통의 목표를 갖고 함께 행동해야 된다는 인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혜원 기자 hwy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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