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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 절망하는 부동산 불로소득 세상 끝낼 것"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대장동 특혜 의혹 상세 해명

2021-10-0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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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는 대장동 특혜 비리 의혹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토건 세력과 유착한 부패정치인들이 부동산 불로소득으로 온 국민을 절망시키는 세상, 저 이재명이 반드시 끝내겠다"라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2일 부산 동구 부산항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지역 순회경선에서 "부패정치 세력과 결탁한 토건 세력이 온 나라를 '불로소득 공화국'으로 만들었고 부산도 예외가 아니다"라면서 "부산엘씨티에서도 국민의힘과 토건 세력이 결탁해 1조원 이상 개발이익을 깔끔하게 나눠 먹었다"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부산도시공사가 헐값으로 부지를 민간에 팔고, 국민의힘 구청장이 허가해줬고, 주변 공공시설까지 부산시민의 돈으로 했다"라며 "그 결과 민간사업자는 천문학적 개발이익을 남겼고, 구청장은 감옥에 갔지만, 현직 국민의힘 부산시장까지 특혜분양 의혹에 휩싸여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대장동 개발에도 어김없이 국민의힘과 토건 세력이 등장하는데 이재명 성남시장의 공공개발까지 좌절시킨 것도 국민의힘"이라며 "부득이 민관합작 개발을 선택하자 이번에는 민간사업자와 개발이익을 나눈 자들이 바로 국민의힘"이라고 강도높게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야당 기초단체장인 저 이재명이 정치생명을 걸고 싸워 그들이 독식할 개발이익의 절반이 넘는 5500억원을 환수한 것은 최소한 민간개발 허용해서 그들이 몽땅 가지게 하는 것보다는 잘한 것 아니냐"라며 "그런데 공공개발 막고 개발이익 100% 민간에 주라고 강요하던 국민의힘이 왜 공공개발 안 했냐며 비난하고, 심지어 개발이익 일부만 환수한 것은 배임죄라 주장한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후보는 "심지어 저를 화천대유 주인이니, 부정·비리 범인이니 공격한다"라며 "도둑을 막는 자가 도둑일 수 있느냐"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물을 나눠 가진 자들이 도둑으로 바로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장물 나눠 가진 도둑"이라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제가 화천대유 주인이면 왜 4600억원이나 되는 돈을 공공 환수하고, 사업하는 도중 추가로 920억원을 더 환수하느냐"면서 "민간개발 허가해 개발이익 100% 차지하는 것이 훨씬 주인이 할 행동 아니냐"라고 따졌다. 
 
이 후보는 "원유철에게 고문료 주고, 곽상도 아들에게 50억원 주고, 윤석열 아버지 집사 준 사람이 바로 화천대유 주인"이라며 "만약 제가 주인이었으면 지나가는 강아지에게 던져줄지언정 유서 대필 조작검사 아들에겐 단돈 1원도 결코 안 줬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절반 이상 개발이익 환수한 게 배임죄라면, 아예 민간개발 허가해 개발이익 한 푼도 환수 안 한 건 반역죄라도 되냐"라면서 "개발사업은 대부분 민간개발인데, 민간개발 허가한 장관, 시도지사, 시군구청장은 모두 배임 범죄자들이냐"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도둑이 도둑 막은 사람을 도둑이라 비난하는 정당, 국민을 바보로 여기는 국민의힘은 그래서 청산돼야 할 적폐 세력인 것"이라며 "제가 부산시장이었다면 부산시에 확정 이익 가장 많이 주는 사업자를 선정해 사업권을 줬을 것이고 그랬다면 최소한 수천억원은 부산시민 몫으로 환수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토건 세력과 유착한 부패정치인들이 부동산 불로소득으로 온 국민을 절망시키는 세상, 저 이재명이 반드시 끝내겠다"라며 "개발이익 국민 환수제를 도입해서 소수 기득권자나 정치 부패세력이 아니라, 온 국민이 개발이익 혜택을 고루 누리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더 부동산 투기와 집 문제로 고통받지 않게 하겠다"라면서 "빨갱이 소리 들으면서 민주당을 지켜 오신 당원동지들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는 정권 재창출을 꿈도 꾸지 못했을 것으로 유일한 필승 카드, 이재명을 압도적으로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2일 부산 BPEX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지역 순회경선에서 "토건 세력과 유착한 부패정치인들이 부동산 불로소득으로 온 국민을 절망시키는 세상, 저 이재명이 반드시 끝내겠다"라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델리민주 화면 
 
부산=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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