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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전기차 시대, 1억 넘는 고가 모델도 ‘쏙쏙’ 등장

2021-05-26 18:06

조회수 : 2,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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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전기차 시대입니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전기차는 먼 미래의 존재였는데, 지금은 수많은 전기차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길가에도 테슬라 등 전기차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현대차 아이오닉5, 테슬라 모델Y가 출시됐고 기아 EV6도 하반기 모습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전기차가 예전에 비해 가깝게 느껴지는데, 1억원이 넘는 전기차들도 쏙쏙 등장하고 있습니다. 포르쉐는 지난해 하반기 타이칸 4S에 이어 이달 13일 ‘타이칸 터보 S’를 출시횄습니다. 포르쉐 현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는 양산모델입니다. 총 용량 93.4kWh의 배터리 퍼포먼스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최대 761마력의 성능을 갖췄습니다.
 
제로백은 무려 2.8초입니다. 2단 변속기가 장착돼서 고속에서도 높은 효율과 출력을 낼 수 있습니다. 4인승과 5인승, 두 개 모델로 출시되는데 판매가격은 무려 2억3380만원입니다. 
 
포르쉐의 전기차 '타이칸 터보 S' 모습. 사진/포르쉐코리아
 
아우디는 이달 17일 ‘e-트론 50 콰트로’와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를 선보였습니다. 두 개의 강력한 전기모터가 차량의 전방과 후방 액슬에 각각 탑재되었습니다.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5.1kg.m입니다. 가격은 각각 9800만원, 1억200만원의 고가입니다. 
 
저는 얼마전에 공개행사에 참석했던 ‘e-트론 GT’와 특히 ‘RS e-트론’도 기억에 납니다. 기존 SUV 전기차는 다소 밋밋했지만 이 차량들은 스포츠카 느낌을 받기 때문입니다. 마력은 530마력, 646마력이고 최대토크는 65.3kg.m, 84.7kg.m의 강력한 성능입니다. 
 
기존 럭셔리 전기차 시장은 테슬라 모델S나 모델X가 앞서고 있었습니다. 위에 언급한 차량들과 메르세데스-벤츠 EQC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궁금합니다. 
 
아우디가 e-트론 GT와 RS e-트론 GT를 최근 국내 첫 공개했다. 사진/아우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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