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 올해 첫 단독 공연 ‘LET THE HOPE SHINE IN’
입력 : 2020-09-24 15:05:10 수정 : 2020-09-28 09:16:0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넬은 매년 봄이나 가을 ‘NELL's SEASON’이란 브랜드 공연을 이어왔다. 올해 4월 이 일환으로 첫 단독 공연 ‘IN THE BREEZE'를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되는 사태를 겪었다. 이후 꾸준한 싱글 작업과 합주 연습 끝에 오는 10월 말 팬들과 만난다.
 
24일 스페이스보헤미안은 다음달 23일 오후 8시, 24~25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NELL's SEASON: LET THE HOPE SHINE IN’이 열린다고 밝혔다. 
 
‘NELL's SEASON’은 계절 감각에 어울리는 감성적 연출, 구성으로 호응을 얻어왔다. 봄에는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 가을에는 적막하고 고요한 분위기의 어쿠스틱 편곡 공연으로 팬들과 만나왔다.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밴드는 이미 편곡한 적이 있는 곡이라도 다시 새로운 스타일로 편곡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지난 2018년에는 최신 스타일의 편곡 버전들을 골라 EP ‘행복했으면 좋겠어’로 발표하기도 했다.
 
대중음악 공연계에서 넬의 공연은 사운드와 무대 조명, 감각적 영상, 연출로 정평이 난지 오래다. 매년 크리스마스에 열리는 브랜드 공연 ‘CHRISTMAS IN NELL'S ROOM’이 다이나믹한 기승전결 구성이라면, ‘NELL's SEASON’에서는 부드럽고 달달한 색다른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처음 열리는 공연인데다 ‘LET THE HOPE SHINE IN’이란 제목을 내건 만큼 치유, 위로 등의 메시지도 기대해봄직 하다. 제작사 하쿠나마타타 측은 “공연 기간 내 관객, 아티스트, 스태프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코로나19 예방, 안전한 공연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공연 기간에 임박해 다시 코로나19가 확산될 경우 정부 지침에 따라 일정을 연기, 취소하는 안도 고려할 것”이라 덧붙였다.
 
넬은 올해 코로나19로 공연이 취소되며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해왔다.  ‘듀/엣(du/et)’, ‘크래쉬(Crash)’등 싱글을 차례로 발표해오고 있으며 올 연말 이를 엮어 새 앨범으로 낼 예정이다. 멤버들은 브이라이브에서 "선공개 싱글을 차례로 발표 한 뒤 올해 안 앨범 형태를 발표하게 될 것 같다"며 "이제껏 다루지 않은 '사랑'의 단계를 표현한 주제가 될 것"이라 설명한 바 있다.
 
넬 공연 ‘NELL's SEASON: LET THE HOPE SHINE IN’ 포스터. 사진/스페이스보헤미안 페이스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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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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