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소하리 공장, 6일째 가동 중단…지속 여부 미정
"검사 결과 모두 나온 뒤 재개 결정"
입력 : 2020-09-21 18:08:09 수정 : 2020-09-21 18:08:09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 공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21일 오후에도 가동을 중단했다.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지 6일째 가동 중단이다. 
 
기아차는 이날 보건당국의 역학조사에 따라 일부 검사 인원의 결과가 나오지 않아 오늘 오후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공장 가동 여부는 검사 결과가 모두 나오는 대로 결정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현재까지 소하리 공장 직원 확진자는 11명이다. 가족 6명, 지인 1명 등을 포함하면 총 18명이 감염됐다.  
 
기아차는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6일부터 소하리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기아차 소하리 공장은 연간 32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곳으로 제1공장, 제2공장, 엔진공장 등 3개 공장으로 운영된다.  경기 광명시는 집단감염 위험이 없다고 보일 때까지 조업 중지를 요청했다. 
 
광명시는 소하리 공장의 정상적인 가동을 위해 추적조사지원TF를 급파한 상황이다. 역학조사를 통해 검사대상자를 선별, 대상자 전원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하는 등 소하리공장의 코로나 집단 감염을 차단하고, 공장 가동 중단으로 인한 경제손실을 차단하고자 하는 취지다. 
  
기아차 관계자는 "아직 검사 결과가 모두 나오지 않아 가동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며 "내일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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