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얀마 포괄적 경협 채널 가동
한-미얀마 경제협력산업단지 2024년까지 설립 합의
미얀마 정부 내 코리아 데스크(Korea Desk) 설치 추진
한-미얀마 섬유공동시험소 내년 개소 일정 합의
입력 : 2020-09-16 20:52:43 수정 : 2020-09-16 20:52:43
[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정부가 경제협력산업단지 설립 등 미얀마와의 첫 포괄적 경제협력 추진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제1차 한-미얀마 통상산업협력공동위'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통상산업협력공동위는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의 미얀마 방문을 계기로 합의된 장관급 경제협력 채널로, 무역·산업·에너지·투자 분야에 걸쳐 양국간 포괄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초 공동위는 올해 상반기 미얀마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연돼 이달 개최됐다.
 
공동위에서 양국은 대표 사업인 한-미얀마 경제협력산업단지(KMIC)를 올해 12월 착공해 '달라 신도시' 개발 사업 등 기반 시설 분야에서 협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 신도시는 2024년까지 양곤시 북측에 225만㎡ 규모 산업단지로 설립될 계획이다.
 
한국 기업의 미얀마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 미얀마 정부 내 코리아 데스크(Korea Desk)도 설치키로 했다. 내년 1분기로 예정된 한·미얀마 섬유공동시험소에 대한 개소 일정도 합의했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성윤모 산업부장관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세계경제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지금의 위기를 양국의 성장잠재력으로 끌어올리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에서 성공적으로 수행중인 에너지 기반시설 사업의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양국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제1차 한-미얀마 통상산업협력공동위'를 화상회의로 개최하고 한-미얀마 경제협력산업단지(KMIC)를 올해 12월 착공해 '달라 신도시' 개발 사업 등 기반 시설 분야에서 협업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공동위원장인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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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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