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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선물하기 거래액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
50대 이상은 70% 증가
2020-09-16 09:01:53 2020-09-16 09:01:53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카카오커머스의 선물하기 서비스가 전 연령층이 이용하는 국민 서비스로 확대되고 있다.
 
카카오커머스는 올해 상반기 선물하기 거래액의 경우 1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대별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47%가량 신장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50대 이상 연령대의 거래액은 같은 기간 전년 동기 대비 70%가량 늘어나며 각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자료/카카오
 
이러한 증가세의 요인은 사회적 환경 변화로 가족, 친구 등 가까운 지인들을 대면하지 못하자 감정 교류, 사회적 관계 유지를 위해 선물하기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50대 이상 중장년층도 코로나를 계기로 모바일 시장에 자연스럽게 유입되며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 고객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카오커머스는 '추석 선물 기획전'을 10월4일까지 진행한다.
 
우선, 명절 동안 만나 뵙지 못하는 부모님·은사님 등 귀한 분들에게 선물하기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 홍삼·정육·과일 등 '명절 전용 기획상품'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선물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명품 화장품·패션잡화·쥬얼리 등 '럭셔리 선물'도 판매한다.
 
또한, 이번 추석 시즌에 선물하기를 이용하는 중장년층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전통주', '차(Tea)세트', '골프공선물세트', '와인잔·테이블웨어' 등의 선물도 준비했다. 면역력 증진 상품이나 향균·살균 제품 등 코로나 상황 속 새로운 선물 트렌드가 되고 있는 '건강·위생 관련 선물', 톡별 참치·톡별 햄 등 카카오커머스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자체 PB 상품인 '톡별상품'도 선보인다.
 
한편, '카카오메이커스'에서는 오는 9월22일까지 코로나로 고향에 가지 못하는 이들이 가족에게 평소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랜선귀성' 게시판을 오픈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메시지를 해당 게시판에 남긴 고객 중 총 100명을 선정해 작성한 메시지를 편지에 옮겨 추석 선물 '리얼진 홍삼액 2박스'와 함께 가족에게 대신 전달한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국내 유통 환경 변화로 인해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해 마음을 전달하는 고객들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처럼 늘어나는 고객들을 위해 보다 차별화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선물하기'가 사회에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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