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 "IoT 기업으로 전환…2023년 매출 360억원 목표"
"KT와 협력해 모빌리티·eMTC 시장 공략"
2020-09-15 09:59:53 2020-09-15 09:59:53
김윤수 KT파워텔 대표. 사진/KT파워텔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무선통신 전문기업 KT파워텔이 사물인터넷(IoT)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KT파워텔은 15일 KT 그룹의 IoT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하며 오는 2023년 IoT 매출 360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현재 KT파워텔은 △MDT(통신형 데이터 차량용 단말기) △DTG(디지털 운행 기록계) △PPS(파워텔 위치관제 서비스) 등의 IoT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올해 8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KT파워텔은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모빌리티 분야와 eMTC(저전력 사물인터넷 표준 기술)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IoT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 
 
모빌리티 분야는 파워 ADAS·MDT·DTG와 같은 기존의 차량·안전관리 IoT 상품을 고도화한다. 오는 11월 어린이 하차확인 시스템 설치가 법제화되는 어린이 통학버스, 콜드 체인(냉장 배송) 분야까지 시장을 확대한다.
 
또 KT그룹과의 사업협력을 통해 eMTC 시장에 진출한다. 최근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공유형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는 위치 정보와 배터리 잔량 모니터링 등을 위해 통신 기술이 필요하다. 여기에 KT의 eMTC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T파워텔은 전기자전거 '일레클'을 운영 중이다. 또 나인투원과 사업 제휴를 진행하는 등 올해 안에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 사업에서 약 43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도로 등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분야에서도 사업 기회를 찾을 계획이다. 
 
김윤수 KT파워텔 대표는 "KT파워텔의 역량을 바탕으로 KT그룹 및 외부 업체와 협업해 무전 시장을 넘어 IoT 시장에서도 성장하는 모습을 반드시 보여줄 것"이라며 "KT그룹 내 모빌리티 IoT 전문기업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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