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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숨은 명곡 찾아주는 '라이징31' 신설
톱100 차트 진입하지 않은 음원 31개 제시…순위없고 정렬순서 무작위
2020-09-08 09:59:23 2020-09-08 09:59:23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멜론이 숨은 명곡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카카오는 8일 자사의 뮤직 플랫폼 멜론이 최신 음악 트렌드를 발견하고 감상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Rising31(라이징31)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라이징31은 신규 발매된 음원 중 멜론 데이터상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압도적 이용량이 필요한 차트에서는 만나지 못했던 곡들을 소개한다. 최근 발매된 음원의 일간 이용량과 검색 등락 패턴 등을 분석해 31곡을 자동으로 도출해 매일 1회 업데이트 한다. 최신 음악 트렌드와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는 데 초점을 두고 전체 곡 목록 페이지는 순위 표기를 하지 않는다. 곡 정렬 순서는 접속 시마다 변경된다. 
 
서비스 취지에 맞춰 멜론차트 톱(TOP)100 진입곡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라이징31 곡들이 수록된 앨범 재킷 이미지들로 타일 타입의 사용자환경(UI)을 구성했다. Rising31은 최신 버전 모바일 멜론앱에서 만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라이징31은 차트 밖에서 사랑받는 새로운 음악과 아티스트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멜론 회원들의 의견을 경청해 다양한 요구사항을 섬세하게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멜론은 지난 7월 차트 개편을 진행한 바 있다. 멜론은 순위 경쟁을 지양하기 위해 △순위 표기를 없애고 차트 집계 기준을 변경한 24Hits와 개인화 서비스 MY 24Hits 신설 △팬맺기 한 아티스트 신보 발매시 최신음악 1번째 노출 △기본 전체 재생 방식으로 셔플재생 채택 등을 도입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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