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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주년' 체리필터, 첫 온라인 콘서트 "위축된 공연계 힘내길"
2020-09-08 09:43:03 2020-09-08 09:43:03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1세대 록밴드 체리필터가 첫 온라인 생중계 콘서트를 진행한다. 
 
홍대 음악공연장 롤링홀 측은 8일 “체리필터가 오는 9월 20일 '롤링 25주년 기념 공연:체리필터 온라인 단독 콘서트'를 네이버 브이라이브(VLIVE)와 유튜브(YouTube)를 통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체리필터는 ‘낭만고양이', '오리날다', ‘피아니시모 (Pianissimo)', ‘안드로메다’ 등의 대표곡을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롤링홀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공연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지원을 받아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진행된다.
 
김천성 롤링홀 대표는 "올해 개관 25주년을 맞은 '롤링홀 개관 기념 공연' 이자 '체리필터의 데뷔 20주년 기념 공연'"이라며 "코로나19로 수개월 중단되었던 25주년 기획공연의 마침표를 체리필터와 함께 찍으려 한다. 현재는 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 위기를 변화와 혁신의 계기로 삼고 새로운 문화의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앞장설 것"라고 전했다.
 
'롤링 25주년 기념 공연 : 체리필터 온라인 단독 콘서트'는 네이버 브이라이브 플러스를 통해 실황 생중계되며, V LIVE와 모바일 V앱(브이앱)을 통해 다시보기(VOD) 서비스된다.
 
체리필터-온라인콘서트. 사진/롤링홀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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