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코로나 시대 북토크도 온라인으로…'북잼 콘서트'
2020-09-07 08:54:24 2020-09-07 08:54:2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북토크도 속속 온라인으로 전환해 열리고 있다. 인터파크도서가 언택트 시대에 맞춘 ‘북잼 콘서트’를 연다.
 
기존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던 북잼 콘서트를 9월부터 온라인으로 전환, 오는 8일 오후 8시 온라인 형태로 처음 선보인다. 대통령 연설문을 써온 글쓰기 전문가 강원국 작가가 첫 주자로 나선다.
 
지난 6월 출간한 ‘나는 말하듯이 쓴다’ 내용을 기반으로 가정·학교·회사에서 말과 글을 잘 쓰는 법을 알려준다. ‘대통령의 글쓰기’, ‘회장님의 글쓰기’, ‘강원국의 글쓰기’ 등을 저술한 바 있는 강 작가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각을 전해온 비서관 출신이다. 
 
강연은 30분~1시간 이내로 진행되며, 인터파크 앱을 통해 시청 가능한 모바일 라이브 방송 채널‘인터파크TV’와 인터파크 유튜브 채널 ‘공원생활’에서 시청 가능하다.
 
오는 22일에는 ‘나는 왜 네 말이 힘들까’의 저자 박재연, 10월 13일에는 ‘아홉 살 성교육 사전’의 저자 손경이북잼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호영 인터파크 도서사업팀 팀장은 “집에서 안전하고 유의미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온라인 형태로 전환했다”며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를 기획, 저자와 독자의 소통을 활발하게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잼(BOOK JAM)은 저자와 독자의 소통을 돕고자 인터파크가 기획한 문화 행사다. 2014년 11월에 시작됐으며, 콘서트·토크·플레이 등 다양한 형식으로 독자를 만나고 있다.
 
‘온라인’ 북잼 콘서트. 사진/인터파크도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