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7일 새 국가기념일 '푸른 하늘의 날' 지정
2020-09-06 17:42:19 2020-09-06 17:42:19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우리나라 제안으로 유엔 공식기념일로 채택된 '푸른 하늘의 날'이 7일 제정된 뒤 첫 번째 기념일을 맞는다.
 
외교부와 환경부는 제1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푸른 하늘의 날'은 유엔의 공식기념일 가운데 우리나라 제안으로 채택된 첫 번째 기념일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푸른 하늘의 날' 지정을 국제사회에 제안했고, 같은 해 12월19일 제74차 유엔총회에서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 결의안이 채택됐다.
 
정부는 '푸른 하늘의 날' 인 9월7일을 국가기념일로 신규 지정했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올해 1회를 맞는 푸른 하늘의 날 주제를 '모두를 위한 맑은 공기'로 정했다. 여기에는 맑은 공기를 위해 가정, 직장, 사회, 정부, 국경을 넘어 함께 노력하자는 뜻이 담겼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 외교부, 충청남도는 7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1일 인천 서구 환경위성센터에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3개국 주한 공관장 초청행사를 개최한다.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유엔기구에서도 7일과 8일 사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는 사티아 트리파시 유엔환경계획 사무차장 주재로 기념식이 열리고, 케냐 나이로비 유엔환경계획 본부에서는 잉거 앤더슨 사무총장 주재로 고위급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국제사회 내 충분한 공감대와 연대정신에 기반한 공동의 노력이 있어야 우리 모두의 푸른 하늘을 지켜낼 수 있다"면서 ”앞으로 동북아 지역을 포함해 국제사회가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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