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응급처치하다가…평택 굿모닝병원 간호사 3명 감염
입력 : 2020-09-05 14:27:37 수정 : 2020-09-05 14:27:37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경기 평택 굿모닝병원 응급실 간호사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평택시는 이날 굿모닝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흘 전 의심 환자 응급처치에 동원된 간호사 1명이 확진된 데 이은 추가 감염 사례다.
 
추가 확진된 간호사 3명은 소사동 거주 20 1(평택 107)과 비전동 거주 20 2(평택 108, 109) 등으로 모두 굿모닝병원 응급실 소속이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이 병원의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상태가 악화돼 응급실로 옮겨진 환자 A(평택 97)에게 기도삽관 등 응급처치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응급실 내원 당일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 사진/뉴시스
 
앞서 A씨의 응급처치에 동원된 간호사 1(평택 98)이 지난 1일 확진된 바 있다. 굿모닝병원은 A씨가 확진된 이후 응급실을 일시 폐쇄하고 소독을 완료했으며 의료진과 환자 등 17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당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이날 확진된 간호사 3명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증상이 발현돼 4일 검사를 받고 양성 결과를 받았다.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던 A씨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해로교회교인(평택 74)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이 교인은 같은 동네 지인 관계다.
 
이로써 서해로교회 관련 감염자 수는 굿모닝병원 의료진 등을 포함해 최소 24명으로 파악됐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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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권새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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