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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제조업 회복·기술주 약진…S&P500·나스닥 사상최고 마감
2020-09-02 07:54:36 2020-09-02 07:54:36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제조업 회복세와 기술주의 약진에 나란히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61포인트(0.76%) 오른 2만8645.66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34포인트(0.75%) 상승한 3526.6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4.21포인트(1.39%) 높아진 1만1939.6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제조업 지표에 증시가 호조세를 보였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4.2에서 56.0으로 올랐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55.0을 웃도는 수준으로, 4개월 연속 상승세다. 또한 지수를 구성하는 항목 중 신규 수주는 2004년 이후 가장 높았다.
 
기술주의 강세도 더해졌다. 애플은 월가의 목표주가 상향에 3.98% 상승했고, 화상회의 업체 줌 비디오도 매출 급증에 40% 급등했다. 넷플릭스는 5.10%, 엔비디아도 3.37% 올랐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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