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내년 예산 76.3조…한국판 뉴딜 중점 추진
그린스마트 스쿨에 668억 투입…온라인 고등·평생교육 확충
입력 : 2020-09-01 14:26:50 수정 : 2020-09-01 14:26:50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교육부의 내년 예산 중 신규 항목들은 '그린스마트 스쿨' 등 '한국판 뉴딜' 정책에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부는 2021년도 교육부 예산안을 76조333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이 반영된 올해 예산보다 6015억원(0.8%) 증가한 액수다.
 
가장 중점 편성된 신규예산은 한국판 뉴딜 항목이다. 뉴딜 중에서도 대표 과제인 '그린스마트 스쿨'에 668억원을 편성해 40년 이상 노후 학교시설 중 536동을 미래형 학교 공간으로 설계한다. 세부적으로는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첨단 디지털 기반 스마트교실 △저탄소 제로에너지를 지향하는 그린학교 △학생 중심의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학교시설복합화가 있다.
 
아울러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케이무크), 대학 원격교육지원센터 등 온라인 고등·평생교육 서비스 운영 기반도 더욱 확충한다. 케이무크는 기존 135억원 규모 예산을 259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리고, 180억원을 투입해 중앙 및 권역별로 대학 원격교육지원센터를 지정한다. 권역별 스튜디오 공동 활용, 원격수업 콘텐츠 개발·공유, 권역별 학습관리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대학 원격교육의 질 제고를 지원하려는 취지다.
 
또한 산학연 협력을 고도화하는 항목들도 포함돼있다. 신기술 부문 인재양성을 위해 디지털 혁신 공유대학 운영 지원사업이라는 신규사업에 1048억원, 전문대학 미래기반 조성 지원사업에는 120억원 증액된 370억원을 들여 사람투자를 확대한다. 전문기술인재가 명장으로 성장하도록 80억원을 들여 마이스터 대학 4곳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 분야 한국판 뉴딜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학교를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유연한 학습공간으로 탈바꿈한다"며 "디지털·비대면 환경에서 한국의 고등·평생교육이 더욱 경쟁력을 갖추도록 혁신 기반을 꾸준히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17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그린스마트스쿨 시범 학교인 서울 강서구 공항고등학교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교육부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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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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