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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가상 걸그룹 K/DA, 'THE BADDEST'로 2년 만에 컴백한다
2020-08-28 13:28:03 2020-08-28 13:28:03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지난 2018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오프닝 무대에서 데뷔하며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한 가상 아티스트 'K/DA'가 2년 만에 컴백했다. 
 
K/DA의 컴백 싱글 앨범 'THE BADDEST' 키 아트 이미지. 사진/라이엇게임즈
 
라이엇게임즈는 28일 K/DA가 싱글 앨범 'THE BADDEST'로 냈다고 밝혔다. 
 
K/DA는 리그 오브 레전드 캐릭터 아리·카이사·이블린·아칼리로 구성된 가상 걸그룹이다. 지난 2018년 발매한 데뷔 싱글 'POP/STARS'가 아이튠즈에서 K팝 부문 1위, 팝 차트 부문 2위, 빌보드 차트의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부문 1위를 기록하며 데뷔했다. 뮤직비디오 유튜브 영상은 3억6000만회 이상 조회수를 달성해 K팝 그룹 데뷔곡 중 가장 큰 성공 사례로 기록됐다. 
 
THE BADDEST는 K팝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데뷔곡 'POP/STARS'보다 글로벌 팝 요소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앨범에서 각 캐릭터의 목소리는 데뷔곡에서도 활약했던 한국 아이돌 그룹 '(여자)아이들'의 미연과 소연을 비롯해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미국의 비 밀러와 울프타일라가 참여했다. 신곡은 가사 뮤직비디오와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팬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정식 EP 앨범도 발매될 예정이다. 첫 발매를 앞둔 EP에는 'THE BADDEST'를 포함해 글로벌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참여 아티스트에 대한 정보는 K/DA의 공식 채널을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P는 라이엇 게임즈 뮤직 레이블에서 발매한다.
 
토아 던 라이엇 게임즈 음악팀 총괄은 "2018 롤드컵에서 K/DA가 놀라운 무대로 처음 등장한 이래로 전 세계의 많은 팬이 그녀들의 새로운 행보를 기다려 온 것으로 안다"며 "이번 싱글을 비롯, 올해 안으로 선보일 EP를 통해 하루 빨리 많은 분들께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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