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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SBS, 9월부터 메인뉴스 한국수어방송 제공"
2020-08-14 15:39:33 2020-08-14 15:39:33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다음달부터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메인뉴스에서 수어 통역이 제공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포용정책의 일환으로 농인 등 장애인의 방송접근성 강화를 위해 장애인단체·방송사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해온 결과, KBS가 9월3일 방송의 날부터 뉴스9에서 한국수어방송을 실시하고 MBC와 SBS도 기술적 준비를 통해 9월 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방통위는 장애인 등 소외계층 방송접근성 강화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장애인방송 고시 개정 등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방통위는 전날 방송미디어·사회복지·기술·법률 전문가와 시청자미디어재단·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으로 연구반을 구성해 첫 회의를 열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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