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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산단공과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맞손'
200억원 동반성장 협력대출 실시
2020-08-13 14:18:47 2020-08-13 14:18:47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기업은행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코로나19 피해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으로 산단공은 기업은행에 100억원을 예탁하고,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한다. 대출대상은 산단공이 관할하는 산업단지 입주 기업 중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다. 대출한도는 기업 당 최대 5억원이다.
 
기업은행은 대출금리 연 0.65%포인트를 자동감면하고, 기업의 신용등급과 거래기여도에 따라 최대 연 1.4%포인트를 추가 감면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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