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매출·영업익 성장…모바일·IPTV 증가 영향(상보)
입력 : 2020-08-07 09:14:52 수정 : 2020-08-07 09:17:46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2분기 가입자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하는 실적 호조세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3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2%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2726억원으로 5.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2.9% 증가한 1506억원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전년동기대비 각각 75%, 11.5%, 59.2%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3분기 연속으로 통신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2분기 매출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매출은 2조619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2분기 대비 14.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마진율)은 9.2%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6%포인트 상승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서비스 수익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감소했음에도 가입자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1조3475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가입자는 누적 1585만9000명을 달성했다. 특히 순증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34만1000명을 기록했다.
 
알뜰폰(MVNO)의 경우 중소사업자 지원정책 효과와 함께 LG헬로비전, KB리브엠(LiivM) 등의 채널 성장으로 누적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했다.
 
인터넷(IP)TV와 초고속인터넷 합산한 스마트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성장한 4946억원을 달성했다. IPTV 수익은 주문형비디오(VOD)와 광고수익 감소에도 가입자 성장으로 기본료 매출이 증가하면서 12.5%를 유지했다. 2분기 IPTV 순증 가입자는 1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3% 증가했다. 초고속인터넷 역시 매출이 7.8% 성장했다.
 
기업인프라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및 솔루션 사업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해 34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IDC 사업은 언택트 환경이 지속되면서 대형 사업자 수주가 이어지며 21.6% 증가했다.
 
LG유플러스의 2분기 마케팅 비용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1.4% 감소하며 5569억원을 집행했다.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에 따라 판매량 증가 요인이 있으나 가입자 유치 비용 안정화 추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설비투자(CAPEX)는 전분기 대비 66.9% 상승한 6253억원(별도기준)을 집행해 상반기 누적으로 올해 가이던스 2조5000억원의 40%인 1조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5G 음영지역과 실내(인빌딩)에 5G 기지국을 추가 구축해 데이터 전송속도 향상은 물론 국내 최대 커버리지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한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상반기 코로나 영향으로 대면영업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수익성 개선과 핵심사업 성장을 이뤄냈다"며 "하반기 비대면 판매 강화로 모바일 사업 성장을 지속하고 스마트홈과 기업인프라에서 고가치 고객 확대, 5G B2B 사업 수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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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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