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ESG채권' 3천억 발행…"중기 금융지원 활용"
입력 : 2020-08-06 15:39:44 수정 : 2020-08-06 15:39:44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우리은행이 6일 3000억원 규모의 원화 ESG채권(지속가능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ESG채권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에 활용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3년만기 연 1.01% 고정금리로 발행됐다. 
 
우리은행은 작년 2월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원화 ESG채권 2500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그해 5월에는 미화 4억5000만 달러 발행에 성공했다. 올해 3월과 7월에도 각각 2500억원과 2000억원을 발행한 바 있다.
 
ESG채권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우리은행은 사회 취약계층 지원 및 일자리 창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환경개선 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ESG채권을 발행하고 있다.
 
ESG채권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국제 인증절차를 거쳐야 한다. 우리은행은 사전 준비를 통해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내부 관리체계를 구축했고, 작년 2월에는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글로벌 ESG 리서치회사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검증보고서를 취득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친환경 및 사회적가치 창출 사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며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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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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