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춘천 의암호 선박 침몰 사고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강원도, 춘천시 등 지방자치단체는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6일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강원 춘천시 의암댐 중도 인근에서 경찰정 1척, 행정선 1척, 구명정 1척이 전복돼 총 7명이 실종됐다. 이 중 오후 1시20분 기준 2명이 구조됐다.
이들은 의암댐 중도섬(수초섬) 고정작업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사고 이후 의암댐 6번 수문(폭 13m)을 통해 하류로 휩쓸렸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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