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이슬람 행사 우즈벡 6명 확진
부산 감천항 내항선 관련 5명 추가 확진
입력 : 2020-08-05 17:10:29 수정 : 2020-08-05 17:10:29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충북 청주에서 함께 사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외국인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감천항에 정박 중인 선박과 관련해 총 5명의 추가 확진자가 확인됐다.
 
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충북 청주시에서 당초 집단분류가 되지 않았던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확진자가 지난 4일 발생한 이후 같은 국적 확진자 5명이 추가되면서 총 6명이 확진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먼저 확진된 이들은 2~3년 전부터 충북 청주시에 거주해왔다. 이들 6명은 모두 지난달 31일 청주 흥덕구 복대동 신율봉공원에서 열린 이슬람 종교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슬람 예배자 336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128명은 음성으로 판명됐으며 20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31일 영도구 미분류 사례로 보고된 48세 여성 환자를 중심(지표환자)으로 접촉자 조사 중 감천항에 정박 중인 내항선(국내 항로 운항 선박) 영진 607호와 관련해 5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지표환자 포함 6명이 감염됐다.
 
수도권에서는 기존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됐다.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양재동 식당 '양재족발보쌈'과 관련해 식당 운영자 지인 가족 1명이 경기도에서 격리 중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감염자는 13명이 됐다. 거주 지역별로 경기 10명, 서울 2명, 경북 1명 등이다.
 
송파구 사랑교회와 관련해서도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21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교인 19명이 확진됐고 지인 1명, 확진자 가족 1명 등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31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신율봉공원에서 열린 이슬람 종교행사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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