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평균 다운로드 속도 656Mbps…과기부, 5G 품질평가 첫 발표
5G→LTE 전환율, 평균 6.19% 수준…서울시, 임야 제외한 대부분에 망 구축
입력 : 2020-08-05 13:38:30 수정 : 2020-08-05 13:38:30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올 상반기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품질평가를 5일 발표했다.
 
5G 서비스 품질평가는 서울시 및 6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5G 커버리지 현황 조사 및 통신사가 공개한 커버리지 정보의 정확성 점검, 통신품질 평가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용자가 일상에서 실제로 체감하는 품질을 측정하기 위해 주요 다중이용시설 위주로 측정 표본을 선정하고 이용자 행태를 반영해 측정 일시와 동선 등을 정했다. 평가 대상을 △옥외(행정동) △다중이용시설 △교통 인프라로 구분해 커버리지 점검 169개 및 품질평가 117개 등 총 286개의 표본을 점검·평가했다.
 
과기정통부는 통신 3사 5G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과기정통부
 
평가 결과, 5G 평균 전송속도는 다운로드 656.56Mbps(지난해 LTE 158.53Mbps), 업로드 64.16Mbps(지난해 LTE 42.83Mbps)로 나타났다. 통신사별로는 다운로드 속도 기준 △SK텔레콤 788.97Mbps △KT 652.10Mbps △LG유플러스 528.60Mbps 수준이었다. 유형별로는 옥외(행정동)에서 다운로드 663.14Mbps, 업로드 67.18Mbps(다운로드 기준 △SKT 773.17Mbps △KT 621.96Mbps △LG유플러스 594.30Mbps)였다. 주요 다중이용시설 및 교통 인프라에서 다운로드는 653.97Mbps, 업로드는 62.98Mbps(△SKT 795.17Mbps △KT 663.94Mbps △LG유플러스 502.79Mbps) 수준이었다.
 
세부 유형별로는 평균 다운로드 속도 기준 지하철(역사 885.26Mbps, 객차 703.37Mbps), 대학교(770.04Mbps) 등에서 상대적으로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KTX(272.75Mbps), SRT(368.35Mbps) 등에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용자가 자신의 단말로 직접 측정한 이용자 상시 평가 결과는 평균 다운로드 속도 622.67Mbps, 업로드 48.25Mbps로 정부평가 결과와 유사했다.
 
5G 서비스 커버리지 현황. 사진/과기정통부
 
5G 이용 중 LTE로 전환된 비율의 경우 다운로드 시 평균 6.19%, 업로드 시 평균 6.19%였다. 통신사별로 다운로드 기준 △KT 4.55% △SKT 4.87% △LG유플러스 9.14% 등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옥외(행정동)에서 다운로드 시 2.67%, 업로드 시 3.16%(다운로드 기준 △KT 2.17% △LG유플러스 2.60% △SKT 3.23%) △주요 다중이용시설 및 교통 인프라에서 다운로드 시 7.57%, 업로드 시 7.38%(다운로드 기준 △KT 5.48% △SKT 5.52% △LG유플러스 11.71%) 수준이었다. 세부 유형별로 영화관(0.96%)이나 놀이공원(1.10%) 등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했고, 지하철 객차(19.49%), 고속도로(16.28%) 등에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기준 이동통신사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커버리지 맵에 따르면 서울시는 3사 평균 약 425.53㎢ 면적에 커버리지를 구축해 임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5G를 제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6대 광역시의 경우 약 931.67㎢ 면적에서 5G 커버리지를 구축해 도심 및 주요지역은 5G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신사별로 서울시는 △KT 433.96㎢ △SKT 425.85㎢ △LG유플러스 416.78㎢로 3사 차이가 크지 않았다. 6대 광역시는 △LG유플러스 993.87㎢ △KT 912.66㎢ △SKT 888.47㎢ 순이었다.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5G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대형점포, 백화점, 여객터미널 등 3사 평균 약 1275개였다. 표본 점검 결과, 해당 시설에서 5G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파 신호세기의 비율(5G 가용률)은 평균 67.93% 수준이었다. SKT는 1606개 시설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평균 가용률은 79.14%였다. LG유플러스는 1282개 시설에서 가용률 60.08%를, KT는 938개 시설에서 가용률 64.56%를 각각 기록했다.
 
지하철 노선별 5G 서비스 가용률. 사진/과기정통부
 
교통시설 중 지하철은 지하 총 649개 중 313개 역에 5G가 구축됐다. 주요 노선 점검 결과, 가용률은 평균 76.33%로 나타났다. 회사별로는 △SKT 349개 구축에 가용률 79.87%, △KT 299개 구축에 가용률 79.08% △LG유플러스 291개 구축에 가용률 70.04%였다.
 
한편, 최초 통신망 연결까지 소요시간인 접속시간은 다운로드 102.24ms, 업로드 93.81ms이었다. 지연시간은 30.01ms(지난해 LTE 36.34ms), 데이터 손실률은 0.57%(LTE 0.85%)였다.
 
과기정통부는 "통신사들이 5G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커버리지와 품질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지만, 5G가 데이터 고속도로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투자를 가속할 필요가 있다"며 "5G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이동통신사는 상반기 평가 결과를 반영해 하반기에도 5G 등 망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는 5G 투자 세액공제, 기지국 등록면허세 감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중순부터 하반기 5G 품질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이후 하반기 5G 품질평가 결과를 포함한 2020년 전체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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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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