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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국회에 '대정부·국회 건의문' 전달
2020-08-04 18:15:56 2020-08-04 18:15:56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농협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채택해 국회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건의문은 지난 6월25일 열린 농협중앙회 제3차 임시대의원회를 통해 결정됐다. △농업 부문 조세 감면 일몰기한 연장 △지역농협의 중소기업 지위 인정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도입에 대한 요구사항이 담겼다.
   
전국 농협 조합장을 대표해 성영근 경북 영천농협 조합장, 양용호 전남 근성농협 조합장, 노은준 전남 무안농협 조합장이 전달에 나섰다. 3인의 조합장은 이날 국회를 찾아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간사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 및 미래통합당 이만희 의원에게 건의문을 전달했다. 조합장들은 실효성 있는 농업인 지원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해 정부와 국회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
 
전국 농협 조합장 대표 3인이 4일 국회에서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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