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신용점수제 TF 구성…"등급제서 점수제로 변환"
개인신용평가체계 점수제 전환 관련 점검회의 개최
2020-07-30 11:00:00 2020-07-30 14:40:42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금융당국은 개인신용등급 점수제전환 전담 TF를 구성하고 금융회사 자체 신용평가 모형 변경을 추진 중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0일 신용등급을 신용점수제로 원활히 전환하기 위한 '업권별 준비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그간 당국은 신용등급제(1~10등급) 적용에 따른 문턱 효과 해소를 위해 신용등급 대신 신용점수(1~1000점) 활용을 추진해왔다. 신용점수가 신용등급 구간내 상위에 있는 경우 상위 등급과 신용도가 유사함에도 대출심사시 불이익을 받아왔다. 
 
당국은 아직 신용등급이 널리 활용되는 점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점수제로 전환 중이다.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은행 등 5개 시중은행이 신용점수제를 시범 적용하고 있다. 당국은 내년 1월1일까지 전 금융권으로 신용점수제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당국은 '개인신용등급 점수제 전환 전담 TF'를 통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우선 신용등급을 기준으로 마련된 금융관련 법령·서민금융상품·공공기관 업무규정 등 개정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 점수제 전환에 따른 대출 승인여부 등 예측가능성 저해·대출 거절시 금융회사의 설명상 어려움 등 보완할 계획이다. 신용점수 활용 기준을 구체화하는 등 금융회사 자체 신용평가모형도 변경한다.
 
당국 관계자는 "신용점수제 도입으로 현재 CB사 신용등급을 활용 중인 여신승인 및 기한연장 심사, 금리결정 등 유연화, 세분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은성수(오른쪽 두번째) 금융위원장이 20일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열린 자영업자 금융지원 프로그램 이용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금융위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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