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中企, 하반기 경영부담"
2010-06-14 11:43:2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중소기업들은 올 하반기 원자재 가격 상승과 유럽의 경제위기로 경영부담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14일 발표한 '2010년 하반기 중소기업 경영환경전망 및 애로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은 올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상승과 유럽의 재정불안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위기가 하반기 경영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37.8%로 가장 많았으나, 상반기에 비해 좋아질 것(36.8%)이라는 전망이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25.3%)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내수와 수출 부분은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이 각각 43.3%, 47.8%였으나, 자금사정은 나빠질 것(28.3%)을 우려하고 있는 업체가 나아질 것(22.7%)이라는 업체보다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회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된 중소기업지원 비상조치가 대부분 올해 상반기에 종료되고, 하반기에는 출구전략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인 것"으로 진단했다.
 
하반기 경영에 부담이 되는 외부 환경으로는 국제유가, 원자재 가격상승(52.6%)과 유럽 재정불안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위기 우려 (18.1%), 환율불안(12.8%) 등이 꼽혔다.
 
중소기업이 희망하는 정부의 하반기 역점지원 분야로는 유동성 공급확대, 금리안정(38.5%), 환율안정(20.4%)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패스트트랙과 대출 만기연장 등 중소기업지원 비상조치에 대한 연장 필요성에 대해 중소기업의 70.4%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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