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부산시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 체결
부경대에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조성…미래 먹거리 행보
입력 : 2020-07-10 16:44:19 수정 : 2020-07-10 16:44:19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GS건설은 10일 부산광역시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사장 등 협약 당사자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S건설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산광역시 기장군 부경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6만7320㎡ 규모의 부지 안에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를 조성한다. 준공 목표는 2022년이다. 
 
GS건설이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에 참여한 것은 세계적 수준의 수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활용한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스마트양식은 정보통신(ICT)과 빅테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양식산업으로 수처리 기술이 핵심이다. 육상에서 폐쇄순환식 구조로 조성되는 스마트양식은 해수를 정화해 양식에 최적화된 물을 제공하고, 양식장에서 나오는 오폐수를 처리하는 것이 관건이다. 양식수조 내부에서도 청정한 양식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청소 등 작업에 환경기술과 ICT 기술이 적용된다. 
 
GS건설은 스마트양식이 미래형 첨단 먹거리 산업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미세플라스틱이 지구적 문제로 떠오르고 중금속, 바이러스 등 해양오염으로 해산물 안전의 우려가 커지면서 청정 해산물 생산기술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양식은 고도의 수처리 기술을 활용해 바닷물의 오염물질을 정화하고, 깨끗한 바닷물로 청정 해산물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GS건설은 100% 자회사인 세계적 해수담수화 업체 GS이니마의 수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바이오 폐수의 처리에 관한 핵심기술 관련 ICT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에 접목해 첨단 스마트 양식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허윤홍 GS건설 사장은 “순환여과시스템과 ICT 기술을 융합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산물을 보급할 수 있는 스마트양식 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0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스마트양식 산업 관련 양해각서 체결식에 허윤홍 GS건설 사장(오른쪽)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S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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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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