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원 기자] GS칼텍스가 자원 효율화와 탄소 저감을 위해 친환경 원료 활용을 확대한다. 특히 지동차와 가전 부품 원재료로 활용되는 친환경 기능성 플라스틱인 복합수지의 생산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GS칼텍스는 최근 친환경 복합수지 생산량이 전체 복합수지 생산량의 10%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이산화탄소를 연간 6만1000톤 감축해 온실가스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GS칼텍스는 국내 정유사 중 유일하게 복합수지를 생산하고 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사진/GS칼텍스
이와 관련해 허세홍 사장은 "폐기물 최소화에 따른 효율적 사용으로 자원 순환 비율을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이 필수적"이라며 "GS칼텍스는 향후 글로벌 고객사와 협업을 통해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사회적 책임 이행과 고부가가치 상품을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GS칼텍스는 국내·외에 복합수지 공급처를 확보한 상태다. 2006년 중국 허베이성 랑팡, 2010년 장쑤성 쑤저우, 2011년 체코, 2016년 멕시코 등 중국은 물론 유럽, 북미 시장에도 진출했다. 특히 GS칼텍스는 폴리머 사업을 통해 원료인 프로필렌부터 중간재인 폴리프로필렌, 최종재인 복합수지까지 수직 계열화해 유가 변동 등 외부요인에 따른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GS칼텍스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에너지 절감에도 앞장서고 있다.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전담 조직을 운영 중인 GS칼텍스는 지난 5년간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1200억원을 절감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엔 창사 이래 최초로 1300억원 규모의 그린본드도 발행했다. GS칼텍스는 그린본드 발행을 통한 시설 투자가 미세먼지 원인 물질 등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승원 기자 cswon8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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