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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GS홈쇼핑, 국내 농산물·중기 상품에 3D AR기술 적용
2020-06-25 10:58:56 2020-06-25 10:58:56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GS홈쇼핑과 함께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국내 과수농가의 농산물과 중소기업 상품에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GS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사과, 신발, 믹서기 등 상품은 U+AR쇼핑 앱으로 실제 3차원(3D) AR 제품 이미지와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의 잡화, 의류 등 적용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U+AR쇼핑 앱에서 해당 상품을 구매한 건에 대해 홈쇼핑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의 경우 5%의 추가 할인 또는 10%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GS홈쇼핑에서 판매하는 국내 과수농가 농산물과 중소기업 상품에 AR 기술을 적용한다. 사진/LG유플러스
 
U+AR쇼핑은 스마트폰으로 방송 중인 홈쇼핑 채널을 비추면, 해당 상품 정보를 360도 3D AR로 실제 제품 이미지와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U+AR쇼핑 앱 실행 후 해당 상품 방송 시간에 홈쇼핑 화면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비추거나 앱 내 방송편성표에 있는 'AR' 표시가 있는 상품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모든 통신사 고객이 이용할 수 있고, 인터넷(IP)TV 제공 사업자에 상관없이 GS홈쇼핑 방송이 송출되는 모든 화면에서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향후 홈쇼핑 제휴사를 확대하고, 판매 상품과 할인 혜택을 지속해서 강화할 예정이다. 
 
손민선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상무는 "홈쇼핑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쇼핑 서비스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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