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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용역근로자 71명 정규직 전환
올해 비정규직 총 123명 전환 예정
2020-06-09 12:02:53 2020-06-09 12:02:53
[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비정규직 근로자 7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 고용했다. 가스공사는 올해 총 12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가스안전공사는 8일 열린 ‘6월 정기조회’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용역근로자 71명을 축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올해 시설관리와 미화, 경비·안내 등을 담당하는 용역근로자 9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전환 대상자 71명은 직접고용을 완료했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시점인 2017년 7월 20일 이후 근무를 시작한 22명은 정규직 대상에서 제외되어 공개 경쟁을 통해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다.
 
김종범 가스안전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그동안 비정규직이라는 불안정한 여건에서도 묵묵히 근무해준 직원들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한 가족이 된 전환 직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배려의 마음으로 맞이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 발표에 따라 기간제계약직 8명을 처음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후 2018년 파견직 5명과 용역근로자 17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단계적으로 실시해 공사 내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해왔다.
 
향후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비정규직 123명을 전환 완료하게 된다.
 
 
김종범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에게 공사 뱃지를 달아주고 있다.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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