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고채 금리 역대 최저…외국인 143조 보유
기준금리 인하에 커브 스티프닝…채권발행규모 5천억↓
2020-06-08 16:18:01 2020-06-08 16:18:01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국고채 금리가 사상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장외채권시장에서 외국인 보유 규모는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표/금융투자협회
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5월 장외채권시장동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달 25일 0.815%로 사상 최저치로 나타났다.
 
금투협 관계자는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3년 이하 단기물 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했고, 장기물은 적자국채 발행 증가 등 수급 부담 우려로 금리 하락폭이 제한되면서 커브는 스티프닝(Yield curve steepening·가파른 수익률곡선)했다"고 설명했다.
 
채권 발행규모는 79조5310억원으로 전월 대비 5000억원 감소했다. 이 기간 국채는 17조5670억원으로 6조6460억원 줄어들었고 회사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은 한달 전보다 각각 4조원, 3조원 늘어난 11조4350억원, 3조1460억원으로 나왔다. 채권 발행잔액은 30조9500억원 증가한 2160조2430억원다.
 
회사채 크레딧 스프레드는 초 우량등급은 축소되고 하위등급은 확대되는 양극화 모습을 보였고,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총 49건(4조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9조2840억원이며 참여율(수요예측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229.8%로 전년동월대비 215.7%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장외 채권거래는 436조원으로 한달 전과 비교해 27조2000억원 감소했다.
 
한편 외국인의 채권 보유 잔고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채권 보유잔고는 143조504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2000억원 늘었다. 국내채권 투자 규모는 둔화됐지만 재정거래 유인과 신용등급 대비 높은 금리, 원화강세 예상 등으로 순매수가 지속된 결과다.
 
이밖에 CD 발행금액은 시중은행의 발행 감소로 2조1100억원 줄어든 2조8000억원으로 조사됐으며 적격기관투자자(QIB) 시장은 5월 말까지 약 91조1000억원의 채권(총 249개 종목 )이 등록됐다.
표/금융투자협회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