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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과 회동한 홍남기, 코로나19 극복 '대타협' 당부
서울청사 집무실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과 면담
민주노총 재난시기 해고금지·고용안전망 강화 등 요청
2020-06-05 12:11:30 2020-06-05 12:11:30
[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과 만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대타협을 당부했다.
 
5일 기재부에 따르면 이날 홍남기 부총리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과 박용석 민주노총 정책연구원장, 이주호 민주노총 정책실장 등과 면담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실물·금융부문의 타격과 그로 인한 일자리 문제 등에 공감을 표했다.
 
이날 면담을 요청한 민주노총은 재난시기 해고금지,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소득 보장·고용안전망 강화 등 방안을 마련해 줄것을 요청했다.
 
홍 부총리는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 대책으로 7월 중 한국형 뉴딜 관련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상황 대응을 위해 지난달 20일 발족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 회의’에서 큰 틀의 대타협을 이뤄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4월 (왼쪽)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차 일자리위원회'에 참석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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