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3차 추경)위기기업에 4.7조 더 푼다…"경제위기 조기극복 지원"
입력 : 2020-06-03 16:31:00 수정 : 2020-06-03 16:31:00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금융위원회가 코로나19 관련 위기기업과 소상공인에 4조7000억원 규모를 더 출연한다. 경제위기를 조기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지원이다.
 
금융위는 3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제출 예정인 제3차 추경예산안 중 금융위 관련 사업을 총 4조70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우선 소상공인,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긴급자금공급 지원을 위해 약 1조5000억원을 더 푼다. 정부는 '2단계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과 '전액보증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에 5080억원을 출연한다. 또 경기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대출 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지원하기 위해 산업은행에 1500억원, 기업은행에 4375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신보의 특례보증 프로그램에도 4320억원을 더 투입한다. 
 
주력산업·기업에 대한 긴급 유동성에도 3조원을 더 출연한다. 저신용등급 포함 회사채·CP 매입기구(SPV)를 조속히 설립하기 위해 산은에 1조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증시안정펀드,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차질없이 운영하기 위해 산은과 기은에 각각 3191억원, 251억원을 출자한다. 이어 중견·대기업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P-CBO를 발행을 위해 신보에 1조4286억원을 추가 출연한다. 회사채·CP지원 관련에 대해서도 산은 1740억원, 기은 219억원, 신보 640억원을 투입한다.
 
경기보강, 포스트코로나 대비를 위한 자금 공급도 이뤄진다. 주력산업, 저탄소·녹색산업 분야에 중점 지원하는 특별보증 프로그램을 위해 신보에 300억원을 출연한다. 또 농어민에 대한 안정적인 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에 1000억원을, 서민금융진흥원에 175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저소득·저신용 근로자, 대학생·미취업청년 등의 금융애로 해소 차원이다. 캠코의 기업자산 원활한 매각 지원에는 50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3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통해 경제위기 조기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향후 국회 심의과정에서 충실히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DB 산업은행 본관에서 열린 기간산업안정기금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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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홍

무릎을 탁 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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