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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영등포구 독거노인에 반찬 배달 지원
2020-06-02 16:10:04 2020-06-02 16:10:04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한국거래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등포구 독거노인 220명에게 가정별로 밑반찬 등 건강식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을 통해 거래소는 밑반찬 일주일분과 특식 도시락 등 건강한 먹거리를 각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복지기관들이 한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했는데, 이에 경로식당 등 복지서비스를 받기 어려워진 독거노인들이 코로나19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후원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거래소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식사를 제공하는 영등포구 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 식기세척기 등 기자재를 함께 후원해 코로나19 이후 이용자들이 불편함없이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거래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마스크 4만장과 손세정제 1만개를, 그리고 온라인 수업을 위한 PC 100대로 총 3억원 상당의 후원을 실시한 바 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누구보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등포구 독거노인 220명에게 가정별로 밑반찬 등 건강식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거래소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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