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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정상화…G7 정상회의 재추진 검토”
2020-05-21 09:48:42 2020-05-21 09:48:42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다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이제 미국이 위대한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어 같은 혹은 비슷한 날짜에 그 유명한 캠프데이비드에서 G7 일정을 다시 잡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멤버들도 그들의 재기를 시작하고 있다. 모두에게 매우 좋은 신호라며 정상화!”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올해 G7 의장국인 미국은 다음달 10~12일 워싱턴 D.C 인근에 위치한 대통령 전용 별장인 캠프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상회의를 취소하고 화상회의로 대체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3월과 4월 코로나19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G7을 구성하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은 코로나19 주요 피해국이다. 미국은 현재까지 사망자가 9만명 넘게 발생했고,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에서도 3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말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났다고 주장하면서 단계적 경제 활동 재개에 착수했다. 이에 20일부터는 전국 50개주 모두가 부분적 정상화에 돌입했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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