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구축함 코로나19 확진자 33명 발생
2020-04-26 13:36:32 2020-04-26 13:36:32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해상에서 작전을 하던 승조원 350명 규모의 미국 구축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양성판정을 받은 인원이 총 33명이 됐다고 AP통신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남미 태평양 해상에서 마약퇴치 관련 임무 중이던 미국 구축함 키드(Kidd)에서 당초 1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확진된 인원이 증가했다.

미 해군은 이날 성명에서 구축함에 승선한 의료팀이 승조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축함 승조원은들 N95마스크와 개인 보호장비 등을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해군은 해상에서 의료지원이 필요할 경우에 대비해 상륙강습함 '마킨 아일랜드' 함이 구축함 키드와 접촉을 위해 향하는 도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 호에서 850여명의 코로나19 양성자가 발생한 바 있다.
 
빌 브라이언 미국 국토안보부 과학기술국장이 23일(현지시간) 백악관 제임스 브레디 브리핑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코로나19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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