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시중은행·제2금융권 질타 "고통분담 참여해라"
"개인의 이익만 생각하면 죄수의 딜레마에 빠져"
2020-04-24 17:44:43 2020-04-24 17:44:43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시중은행·제2금융권 등 채권은행들을 비판했다. 채권은행들이 이해관계에 빠져 코로나 위기극복에 참여하지 않으면, 결국 모두 어려워 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동걸 회장은 24일 '대한항공 지원방안 간담회'에서 "코로나 위기극복에는 자칫 이해당사자들의 이해가 엇갈릴 수 있다"며 "채권은행의 참여여부에 이해관계가 엇갈리면 '죄수의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고 말했다. 죄수의 딜레마는 자신의 이익만을 고려한 선택으로 자신뿐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나쁜 결과를 가져오는 현상을 말한다.
 
이 회장은 "개인의 이익만 생각하면 더 나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며 "다양한 경제주체들이 협력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두 고통분담, 책임분담해야만 국가적 비용이 최소화되고 효과는 극대화된다"며 "시중은행·제2금융권·노조·투자자 모두 참여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24일 '대한항공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산업은행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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