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27일부터 코스피200섹터 총수익지수 11종 발표
2020-04-22 14:40:20 2020-04-22 14:40:20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27일부터 코스피200섹터 총수익지수 11종을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배당투자 확대에 따른 총수익지수에 대한 시장의 관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총수익지수(TR: Total Return)란 주가수익에 배당수익을 가산한 지수다. 배당소득이 모두 기존 구성종목에 재투자되는 것을 가정해 배당수익률이 가산된 총수익률로 지수를 산출한다.
 
배당수익률의 복리효과로 가격지수(PR: Price Return) 대비 총수익지수의 초과수익률은 증가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간 코스피200 정보기술의 누적 총수익지수 수익률은 가격지수 수익률보다 16.26%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TR ETF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TR ETF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 증시에서 '팔자'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도 배당금에 대한 자동 재투자와 이로 인한 세금 이연효과 등으로 인해 TR상품 순매수 규모는 확대하고 있다. TR ETF 시장규모는 지난해 전년 대비 약 115% 커졌다.
 
거래소는 향후 배당규모가 커짐에 따라 총수익지수의 초과수익률 역시 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계자는 "다양한 총수익지수 라인업을 갖춤으로써 TR ETF 상품 다양화와 관련 시장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27일부터 코스피200섹터 총수익지수 11종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한국거래소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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