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GH지분매각으로 자회사 유동성 부담↓-Ktb투자
2020-04-20 09:28:42 2020-04-20 09:28:42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Ktb투자증권은 20일 SK(034730)에 대해 SK E&S의 중국 가스업체인 차이나 가스홀딩스(이하 CGH) 지분 매각으로 자회사 유동성 부담이 완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SK E&S가 보유하고 있던 CGH 지분 10.3%를 전량 매각하기로 했다"며 "매각대금은 1조8100억원으로 21일 현금 유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분매각에 따른 SK E&S 전체 지분법이익은 올해 991억원, 내년엔 336억원으로 감소하지만 매각가와 장부가 차이로 올해 처분이익 약 1조5000억원이 예상돼 표면 순이익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SK 주가는 비상장지분가치 할인폭을 회복하는 과정"이라며 "기업가치(EV) 19조5000억원, 상장지분 8조2000억원으로 타 지주 대비 비상장지분가치 기여도가 커서 시장 등락에 주가 변동 민감한 구조"라고 평가했다.
 
이어 "시장 강세가 이어지면서 SK바이오팜의 기업공개(IPO) 시점 불확실성으로 약해졌던 투자심리도 점차 안정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러한 흐름에서 SK E&S 유동성 확보는 호재"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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