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성장률 낮췄지만…한국 OECD 중 1위
2020-04-15 15:23:21 2020-04-15 16:05:44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1.2%로 하향조정했다. 하지만 OECD 가입 국가 중에선 가장 높은 수치다. 
 
IMF는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2%로, 6개월전보다 3.0% 포인트 하향조정했다.
 
우리 경제 성장률 하향폭 조정(-3%포인트)은 세계 경제 성장률 하향폭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930년대 대공황 이후 가장 낮은 -3.0%로, 6.4%포인트 내렸다. 국별로,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5.9%로 8.0%포인트, 중국은 1.2%로 4.6%포인트, 유로존은 -7.5%로 8.9%포인트, 일본은 -5.2%로 5.7%포인트 하향조정됐다.
 
사진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지난 2월 14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뮌헨안보포럼에 참석한 모습. 사진/AP·뉴시스
 
IMF는 한국의 성장전망 조정 배경으로 "코로나19억제를 위한 한국의 전방위적 접근과 신속한 경기대응 정책이 국내 경기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한국의 높은 대외개방도를 감안했을때 주요 교역국의 급격한 성장전망 하향에 반영된 대외수요 부진이 성장전망을 제약한다"고 설명했다.
 
IMF는 내년 우리 성장률이 3.4%로 반등할 것으로 분석했다. 세계경제성장률 역시 5.8%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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