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경북 구미을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미래통합당 김영식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통합당 김영식 후보(왼쪽),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 사진/선거관리위원회
7일 에이스리서치가 KBS대구, 대구CBS, 영남일보 의뢰로 진행한 경북 구미시을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르 보면 미래통합당 김영식 후보의 지지율이 49.1%로 가장 높았으며,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 지지율은 29.3%로 19.8%p 차이가 났다. 무소속 김봉교 후보는 14.7%의 지지율을 보였다.
김영식 후보는 40대를 제외한 전연령대에서 김현권 후보를 앞섰다.
연령대별로 김영식 후보는 60대 이상 지지율이 65.3%로 가장 높았으며, 50대 51.7%, 20대 51.6%, 30대 41.9%, 40대 38.8%로 집계됐다. 김현권 후보는 40대 43.5%, 30대 32.7%, 20대 26%, 50대 25.4% 60대 15.6%로 확인됐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통합당 김영식 후보가 54.2%로 가장 높았으며, 민주당 김현권 후보는 27.1%, 무소속 김봉교 후보는 11.6%로 확인됐다.
비례정당 지지도는 미래한국당이 47.5%로 가장 높았으며, 더불어시민당은 16.4%, 열린민주당 7.6%, 정의당 7.5%, 국민의당 5.5%, 민생당 2.7% 순이다.
투표 의향조사에서는 주민 10명 가운데 8명 이상에 해당하는 84.5%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대구와 대구CBS, 영남일보 의뢰로 4월5일 1일간 경북 구미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여 51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5%이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 ±4.3%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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