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김희애, 서늘한 역습 ‘시청률 15% 돌파’
입력 : 2020-04-05 09:45:48 수정 : 2020-04-05 09:45:48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가 짜릿하고 서늘한 역습을 시작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 번 갈아치우며 15%를 돌파했다.
 
4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부부의 세계’ 4회는 전국 시청률 14%, 수도권 15.8%를 기록했다. 폭발적 반응과 함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7.4%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에 오르는 위엄을 과시했다. 거침없는 상승세가 멈출 줄 모르고 신드롬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지선우(김희애 분)가 치밀한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아들 이준영(전진서 분)에게까지 상처를 남긴 이태오(박해준 분)를 용서할 수 없는 지선우는 절대 물러설 수 없는 길을 선택했다.
 
지선우의 계획은 차근차근 진행됐다. 병원에 찾아온 여병규(이경영 분)에게 여다경(한소희 분)이 남자친구가 있음을 슬쩍 흘렸다. 민현서(심은우 분)의 위치를 추적하는 데 성공한 박인규(이학주 분)가 나타났다. 그는 이태오가 여다경의 집으로 들어가는 증거가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빌미로 지선우에게 돈을 요구했다.
 
지선우는 이태오, 이준영(전진서 분)과의 저녁 식사에서 여다경 가족과 마주쳤다. 눈앞에서 이태오와 다정한 모습을 연출한 지선우는 일부러 여다경의 연애를 화제로 올리며 신경을 건들었다.
 
지선우의 도발에 여다경은 하염없이 무너졌다. 괴로워하는 여다경 앞에 사라졌던 민현서가 상처 가득한 얼굴로 찾아왔다. 마음을 터놓는 민현서의 고백에 여다경도실은 그 남자 유부남이라며 속내를 털어놓고 울었다. 지선우를 모욕하는 여다경과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들으며 지선우는 칼날을 더욱 예리하게 벼르고 있었다.
 
모든 재산을 자신의 법인으로 돌려놓은 이태오의 만행을 갚아주려면 담당 회계사인 손제혁의 도움이 필요했다. “바람은 남자의 본능이라는 손제혁에게본능은 남자한테만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한 지선우는 손제혁이 기다리고 있던 방으로 들어갔다. 그 시간 여다경은 이태오의 집을 찾아와아이 지웠다며 이별을 선언하고 돌아갔다.
 
거짓과 배신에 맞서는 지선우의 반격이 이제 시작됐다. 이태오의 거짓과 기만을 되돌려주고 그들의 심리까지도 역이용하는 지선우의 복수는 우아한 심리전에 가까웠다. 끊임없이 터지는 반전과 변수 속에서 배신감과 절망, 슬픔과 불안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지선우의 감정을 예리하게 조율한 김희애의 연기는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 50분 방송된다.
 
 
부부의 세계 김희애. 사진/JT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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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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