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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학년별 온라인 강의 6일부터 유료방송서 시청
2020-04-05 12:00:00 2020-04-05 12:00:00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오는 6일부터 인터넷(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모든 유료방송에서 EBS 학년별 학습콘텐츠의 실시간 시청이 가능해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교육부, 유료방송사, EBS와의 협의를 거쳐 오는 6일부터 진행되는 EBS 라이브 강의를 포함한 초·중·고 학년별 학습콘텐츠를 채널별로 전문화해 모든 유료방송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세종청사. 사진/뉴시스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등 IPTV 3사는 개학연기에 따른 초·중·고 학생들의 학습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난 2주간 진행된 EBS 라이브 특강을 실시간 채널을 통해 제공한 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앞으로는 IPTV는 물론,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을 시청중인 국민이라면 누구나 TV를 통해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EBS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유료방송을 통한 EBS 온라인 강의는 각 급 학교의 정상등교 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유료방송 별 채널번호는 EBS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전국 가구의 93%가 이용 중인 유료방송을 통해 EBS 온라인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각 가정에서 인터넷과 TV를 선택해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돼 학생과 학부모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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