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급 나섰지만 방위비협상 '진통'…"조기 타결 위해 협의 지속"
강경화·폼페이오 직접 협의 나섰지만 실패한 듯
입력 : 2020-04-02 19:18:17 수정 : 2020-04-02 19:18:17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예상됐던 한미 방위비분담금협정(SMA) 체결이 지연되자 고위급까지 투입됐지만, 최종 결론을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2일 SMA 협상 동향과 관련해 "고위급에서도 계속 협의해왔으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면서 "협상이 조기에 타결되도록 계속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위급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정은보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는 SMA 협상이 '막바지 조율' 단계에 들어가 있다고 밝혔고 정부 관계자는 1일 협상 타결 발표를 전망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최종 타결은 이뤄지지 않았고 이날 한미 외교 수장이 직접 협상에 나섰지만 타결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외교부는 "협상이 조기에 타결되도록 계속 협의해나갈 것"이라며 "가능한 한 조속히 만족할 만한 수준에서 한미 방위비 분담협정이 타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와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가 지난달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11차 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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