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평균 급여 1억3200만원
SK그룹 계열사가 1~5위 차지
입력 : 2020-04-01 08:22:36 수정 : 2020-04-01 08:22:36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SK에너지가 2년 연속으로 우리나라 매출 상위 100대 기업 중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금융사를 제외한 매출액 상위 100대 대기업 중 2019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84곳의 직원 연봉을 분석해 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인당 평균 급여는 8358만원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158만원 증가했다.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SK에너지로 1억3200만원을 지급했다. 이어서 △SK인천석유화학 1억3000만원 △SK종합화학 1억2500만원 △SK하이닉스 1억1747만원 △SK텔레콤 1억1600만원 순으로 SK그룹 계열사들이 상위 1위부터 5위까지를 석권했다.
 
계속해서 △GS칼텍스 1억1109만원 △S-Oil 1억1032만원 △현대오일뱅크 1억900만원 △삼성전자 1억800만원 △LG상사 1억 700만원 △여천NCC 1억 700만원가 평균 급여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이밖에 △삼성에스디에스 1억500만원 △한화토탈 1억200만원 △삼성물산 1억100만원 △한화솔루션 1억26만원 등 15개사가 평균연봉 1억원 이상이었다.
 
그러나 2018년과 비교했을 때, 이들 기업 중 무려 11곳의 연봉이 감소했다. 연봉이 오른 곳은 3곳에 불과했으며, 동일한 기업이 1곳이었다. 지난해 대내외적 악재로 인한 불황의 여파가 급여 지급에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성별에 따른 연봉 차이도 컸다. 남녀 직원의 전체 평균 연봉을 분리 공시한 기업 47곳의 경우, 지난해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9200만원으로 여성 직원(6000만원)보다 3200만원이 더 높았다.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SK에너지가 1억36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SK인천석유화학 1억3300만원, SK종합화학 1억3100만원, SK하이닉스 1억3091만원, SK텔레콤 1억24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여성 평균 급여는 SK하이닉스 9454만원으로 1위였으며, 이어 삼성에스디에스 8800만원, 삼성전자 8300만원, SK텔레콤 8000만원, 현대자동차 76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억대가 되는 곳은 없었다.
 
아울러 조사대상 기업의 직원 1인당 평균 근속연수는 12.8년이었다.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기아자동차와 SK에너지가 공동 1위로 21.7년에 달했다. 계속해서 케이티 21.2년, SK종합화학·여천NCC 19.7년, 현대자동차·포스코 19.1년, 대우조선해양 18.5년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평균 13.9년인데 비해, 여성은 평균 9.1년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4.8년 더 길었다. 남성 평균 근속연수가 긴 기업들은 △기아자동차 21.9년 △케이티 21.8년 △SK에너지 21.6년 △SK종합화학 20.6년 △포스코 20년 등이 있었다.
 
여성은 △케이티 18.3년 △기아자동차 14.7년 △SK에너지 13.3년 △한국전력공사 12.9년 △현대자동차 12.8년 등의 근속연수가 길었으나, 남성과는 달리 근속 20년을 넘는 기업은 없었다.
 
자료/사람인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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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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