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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투병 4기 유상철, 모친상까지…“반드시 복귀하겠다” 다짐
2020-03-31 14:21:13 2020-03-31 14:21:13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이자 프로축구 K1리그 소속 인천 유나이티드 유상철 명예 감독이 모친상을 당했다. 유 감독은 지난해 10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은 뒤 사의를 표명하고 투병 중 모친을 잃는 슬픔까지 당했다.
 
유상철 전 인천 감독. 사진/뉴시스
31일 인천 구단에 따르면 유 전 감독 모친인 이명희 여사가 이날 오전 별세했다. 자세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쉴낙원장례식장이다. 발인은 4월 2일 오전 7시 30분이다.
 
이 같은 소식에 수 많은 축구팬들은 유 전 감독의 건강 걱정과 함께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유 전 감독은 올해 초 췌장암 투병 사실을 공개하며 인천 감독직에서 스스로 내려왔다. 이어 그는 “반드시 완쾌 후 복귀하겠다”는 다짐을 전해 많은 팬들과 선후배 동료들의 응원을 받아왔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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