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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르노 마스터, 출시 일주일만 615대 계약
2020-03-26 13:50:12 2020-03-26 13:50:12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6일 출시한 ‘NEW 르노 마스터’ 밴 및 버스 모델이 전날까지 총 615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까지 NEW 르노 마스터의 계약 추이를 살펴보면, 밴 모델 374대, 버스 모델은 241대다. 기존 르노 마스터의 국내 출시 당시 초반 판매추이를 감안하면, NEW 르노 마스터의 현재 계약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기존 르노 마스터는 2018년 10월 출시 이후 2020년 2월까지 밴(2312대), 버스(1340대) 합쳐 총 3652대가 판매됐다.
 
NEW 르노 마스터의 출시 초기 인기요인으로는 부분변경임에도 완전변경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한 점이 거론된다. 승용차형 디자인의 신규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등을 적용했고, 시인성이 우수한 3.5인치 TFT 디스플레이 탑재 클러스터 등도 배치됐다. 
 
뉴 르노 마스터 내부 모습. 사진/르노삼성
 
버스 모델에는 차별화된 안전벨트가 적용됐다. 전 좌석에 접이식이 아닌 넓고 편안한 고정식 좌석과 3점식 안전벨트를 기본 제공한다. 3점식 안전벨트는 어깨를 가로질러 허리까지 잡아주는 방식으로 충돌 또는 돌발적인 사고 시 몸이 이탈하지 않도록 잡아 주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편안함과 안정성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추가한 측풍영향 보정 기능은 고속으로 직진 주행 시 강한 측면 바람에 의해 차량이 순간적으로 차선을 이탈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 발생을 최소화한다.
 
NEW 르노 마스터의 가격은 △NEW 마스터 밴 S 2999만원 △NEW 마스터 밴 L 3199만원 △NEW 마스터 버스 13인승 3729만원 △NEW 마스터 버스 15인승 4699만원이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르노 마스터는 유러피안 디자인으로 기존 국내 중형 승합 및 화물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NEW 르노 마스터는 기존 모델의 다양한 장점에 승용차 수준의 인테리어 감성까지 더해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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