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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 사과 “과거 댓글 사과, 이제 악플 그만”
2020-03-24 13:37:38 2020-03-24 13:37:38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정준이 자신의 불찰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정준은 3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통합당 당원 분들이 제 예전 댓글을 보고 불편했다면 그 부분도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생각을 하고 어떤 표현이 더 공인으로 좋은 모습일지 고민하다 사과의 글을 써야겠다고 마음 먹었다정치적으로 저의 표현을 이용하거나 정준으로 정치에 조금이라도 관여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이 부분을 꼭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겪어 보니 너무나 큰 고통이다. 그러니 악플러 분들도 더 이상 저에 대해서 악플 달지 말아달라표현의 자유는 인정해주시고 성숙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정준은 지난달 26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정부를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가 극우 성향의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악플 세례를 받았다. 또한 한 누리꾼은 과거 정준이 작성했던 정치 댓글을 찾아내 밝히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정준은 악플러를 향해 고소 의사를 밝혔다가 취하하기도 했으나, 자신이 남긴 댓글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정준. 사진/정준 인스타그램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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